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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자는 대머리가 없다?

by 구구팔팔삼사일 202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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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대머리가 없다?

 

탈모증은 중년 남성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탈모증을 고민하는 사람은 중년 남성만이 아니다. 오히려 청소년기 학생부터 20~30대 초반의 청년층이 더 많다. 모발이 많이 빠지는 것을 고민하는 시점은 탈모를 눈으로 확인하는 시점보다는, 아직 눈으로는 식별이 안 되지만 상대적으로 많이 빠지는 것을 느끼는 시점이다. 그러므로 20~30대부터 모발이 빠지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 탈모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15~20% 정도다. 이 비율은 남성뿐 아니라 여성의 경우에도 약간 적거나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다. 여성의 탈모는 남성형 탈모증, 원형 탈모증도 있지만, 탈모증의 상당 부분은 휴지기 탈모증과 같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영양, 열병, 피로 등이 동반되어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진 휴지기 탈모 패턴은 생활습관과 관련된 경우가 많다. 때문에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면을 유지하고 과로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 탈모증과 관련된 동반 증상을 조사한 보고에 의하면, 여성 탈모 환자 중 약 76%는 소화기장애와 만성피로증을 동반한다고 한다.

 

탈모증을 관리하기 위한 방법

 

여성의 탈모증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영양불균형, 휴식, 운동, 수면 등을 총체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여성 탈모증을 가진 사람이 몸이 좋아지기 시작하면 탈모 증상이 줄어들 뿐 아니라 두피의 붉은 기운이 사라지고 비듬이나 각질 등이 없어지며 생리도 규칙적으로 회복된다. 또한 전반적으로 소화기 계통의 기능이 좋아지므로 뱃속이 편안해졌다고 느낀다. 평소 밥을 먹고도 늘 배가 거북해서 불쾌감을 느끼는 정도가 심한 경우에도 배변활동이 활발해진 것을 확실히 느끼게 된다. 어깨 부분의 뭉친 근육도 많이 가벼워지고, 얼굴에 붉은기가 줄면서 얼굴색이 많이 차분해져 주위 사람들로부터 얼굴색이 좋아졌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탈모증은 잠, 영양, 휴식, 스트레칭 등을 통하여 자가적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하지만 평소 체력이 허약한 여학생이나 월경 전후의 건강 상태 변화가 심한 사람은 탈모증을 걱정하기에 앞서 체력부터 보강해야 한다.

 

탈모증을 호소하는 직업군

 

임상에서 탈모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의외로 비슷한 직업군에 속한 경우가 많다. 주로 그래픽 관련 업무로 컴퓨터를 밤새 하는 여성, 고시생, 수험생 등 긴장과 수면이 부족한 경우, 새로운 직장으로 전직하여 과다하게 긴장하고 잠을 잘 못 잔 경우가 많다. 회계사나 펀드 관련 업종같이 심하게 수면이 부족하고 집중적인 스트레스를 반복하는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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