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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만의 원인이 코골이가 될수 있다고?

by 구구팔팔삼사일 202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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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의 원인이 코골이가 될수 있다고?

 

정말 코를 골면 살이 찔까?

 

코골이로 인한 수면장애는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그렐린을 분비시킨다. 그렐린은 과식하게 만들고 과식은 비만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비만은 다시 코골이의 원인이 된다. 특별히 많이 먹는 것도 아닌데 자꾸 살이 찐다면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비만인 사람이 코를 골 확률이 높지만 코골이 때문에 살이 찌기도 하기 때문이다. 정말 코를 골면 살이 찔까?  숙면을 취해야만 지방분해가 촉진되어 비만을 막을 수 있다. 수면은 양도 중요하지만 질은 더 중요하다. 그래서 호흡곤란은 잠자는 시간과 상관없이 수면 부족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 길게 자도 피곤한 이유다. 수면 부족으로 지방분해를 촉진하는 성장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으면 살찌기 쉬운 체질이 된다. 또 한 번 살이 찌기 시작하면 상기도에도 지방이 축적되어 호흡곤란 증상은 더 심해지고 이는 또다시 수면 부족을 불러오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악순환의 고리를 단호하게 끊어야 한다. 그 고리는 잠자는 동안의 호흡에 있다.

 

작고 귀여운 미인형 얼굴도 코를 곤다. 

 

동양인의 기도 형태는 서양인보다 앞뒤 길이가 짧아 마른 체형이라도 누웠을 때 폐쇄되기 쉽다. 특히 여성은 직장과 육아, 가사의 삼중고와 스트레스로 코골이 발생 빈도가 현격히 높아졌다. 뚱뚱한 사람이 코를 고는 것은 위와 같은 이유라고 하지만, 날씬한 사람들은 왜 코를 골까? 서양인에 비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비만하지 않아도 코를 골 확률이 높다. 원인은 서양인과 동양인의 체형 차이 때문이다. 서양인은 두상이 앞뒤로 긴 형태를 가지지만 동양인은 좌우로 넓은 형이 많다. 이에 따라 기도, 즉 숨길의 형태도 다를 수밖에 없다. 동양인의 기도 형태는 서양인보다 앞뒤 길이가 짧다. 낮 시간에 생활할 때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바닥에 등을 붙이고 바로 누워 잠이 들면 상황은 달라진다. 잠이 들면 근육이 이완되어 목젖이 늘어지고 조직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기도가 좁아진다. 여기에 턱과 혀가 뒤로 처지면서 기도는 더욱 좁아진다. 기도가 좁아질수록 코골이는 심해지고, 기도가 막혀 숨을 쉴 수 없는 경우까지 간다. 기도가 막혀 10초 이상 호흡정지 상태가 되는 것이 바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이다. 코를 고는 사람 대부분은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한다. 코 고는 소리가 크다는 것은 그만큼 폐활량이 좋은 경우로 오히려 무호흡을 발견하기가 쉽다. 하지만 마른 체영인 경우 코 고는 소리가 작거나 거의 나지 않는 저 호흡이나 수면무호흡증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마른 사람이 코를 골지는 않지만 상기도저항증후군이라는 수면 중 호흡장애로 고통받는 일이 더 흔하다. 코골이는 배가 나온 중년 남성의 전유물이 아니다. 날씬한 20대 여성이나 30대 주부도 예외가 될 수 없다. 특히 스트레스로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면 숙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의 분비가 억제되어 수면 중 호흡장애를 겪게 된다. 20대 직장여성과 육아와 가사, 직장을 병행하는 30대 여성의 코골이가 급격히 늘어나는 이유도 만성피로와 함께 코르티솔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기 때문이다. 그만큼 고도의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는 뜻이다. 현상은 동일하게 코골이와 수면 중 호흡이 멈추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지만 체형에 따라 성별에 따라 연령에 따라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을 유발하는 인자는 이처럼 다양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수면 문제를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 설사 수면에 문제가 있다는 자각이 들더라도 단순히 자도 자도 피곤한 만성피로쯤으로 치부하곤 한다. 그래서 자신의 수면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다. 문제를 파악했다면 원인을 되짚어나가고 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법이다. 코골이의 원인은 앞에서 다각도로 살펴보았다. 이 중 내가 해당되는 것이 무엇인지 안다면 해결하는 방법도 존재한다. 세상엔 답이 없는 상황도 많지만 코골이는 반드시 답이 존재한다. 숙면은 쟁취하는 자의 것이다.

 

작은 얼굴, 구강 구조가 코골이를 유발한다.

 

태어날 때부터 얼굴이 작거나 특히 구강이 작은 사람은 코를 골 확률이 높다. 구강이 좁다 보니 혀와 목젖이 조금만 처져도 기도가 좁아져 코를 골게 되기 때문이다. 얼굴 작고 귀여운 미인이 코를 더 많이 곤다. 소리가 나게 코를 골지 않는데도 자주 깨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잠을 자고 나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피부가 푸석하고 머리가 개운하지 않고 낮에도 수시로 졸리면 자는 동안 호흡이 불안정해서 제대로 잠을 못 자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해결방법은 잠을 자는 동안 기도가 막히지 않게 해주기만 하면 된다.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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