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곡은 캔의 내생에 봄날은입니다. 신나게 놀아보겠습니다.
식초물에 5분 이상 약 스트레칭하고 운동할 동안 15분 정도 불려놓고 닦아줍니다. 터진 것은 물에 넣기 조금 그러니 그냥 껍질 벗기고 먹었습니다. 먹는데 26분 정도 걸렸네요. 껍질 까서 먹으면 더 빨리 먹었겠지요.
파주 이장님의 고온(70~80도)으로 발효한 토양발효제를 이용해서 집에서 생기는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화하는 연구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왼쪽통이 2024년 12월 20일 첫 시작했습니다. 한통 차는데 약 한 달 정도 걸립니다. 그때는 귤껍질은 안 먹고 귀찮아서 잘게 쪼개지도 않고 그냥 버렸어요. 귤을 많이 먹어서 껍질이 많이 나오니 부피가 커져서 토양발효제도 많이 들어가고 통도 빨리 차서 안 되겠다 싶어서 잘게 찢어서 넣었습니다. 그래도 안 되겠다 싶어서 껍질까지 먹기 시작했습니다.
토양발효제 한마대 자루가 30킬로인데 6주 정도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아내와 둘이 살고 있고 웬만한 것은 껍질까지 먹고 있는 상태입니다. 모자랄 것 같아서 음식물이 보이지 않도록 충분히 덮어주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19일 지나니 저렇게 곰팡이가 피었어요. 남은 토양발효제로 덮어주어야겠습니다.
오른쪽 통은 13일 지났는데 약간 곰팡이가 피었네요.
약 10일 정도 음식물 통에 넣어진 채로 받았더니 밑에 먼저 깔려있던 음식물은 썩어가고 있었어요. 냄새가 심했습니다.
역시 모자라서 충분히 덮어주지 못했네요. 내일은 3개월 만에 파주 이장집 수요 세미나에 참석해서 토양발효제를 한마대 사 와야겠습니다. 한마대 30킬로이고 15,000원입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1년 발효시켜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저런 55리터 통이 약 10~12개 정도 생길 것 같습니다. 빨라야 올해 12월 20일에 첫 통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때부터는 매달 로테이션으로 돌아겠습니다. 매달 한통씩 늘어가는 것을 아내가 보고 가만히 있지 않을 텐데 대책을 세워야겠습니다. 야외에 비 맞지 않고 보관할 수 있는 곳을 찾아내야 하는 것이 저의 숙제입니다. 돈으로 계산하면 15,000 x 12 마대 = 180,000만 원, 55리터 통 13,800원 x 12통 = 165,600원 총 345,600원입니다. 이 이외에 파주 이장집 댁에 갔다 왔다 왕복 4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고속도로 비용과 기름값은 경차인 레이를 기준으로 약 왕복 45,000원과 1회 세미나 비용 30,000원(점심값포함)을 최소 두 달에 한번 간다고 계산하면 450,000원입니다. 그냥 마음 편하게 백만 원 정도 소요된다고 생각해야겠습니다. 건강을 위해 유기농으로 직접 재배해서 먹어보고 싶은 욕심으로 이런 짓을 하고 있습니다. 허허.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은 행위입니다. 그것도 1년이 아니고 3년씩이나? 하지만 이 행동이 파주 이장님 말대로 3년만 고생해서 토양을 회복시킨다면 그때부터는 자연을 조금만 활용할 줄 안다면 자연을 맞이할 준비가 돼있다면 벌레와 바이러스와 잡초에도 큰 힘 들이지 않고 텃밭을 운영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참고로 파주 이장님은 3천 평을 혼자서 농약, 화학비료 일체 없이 토양발효제를 직접 만들어 오직 유기농으로 농사지으시며 거기서 수확한 채소들로 식당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참고로 연세는 59년 돼지띠이십니다. 물론 계절적으로 재배할 수 없는 채소들이나 양적으로 모자랄 때에는 국산으로 구입해서 하시긴 합니다. 이 부분은 양심에 맡겨야 할 부분 같습니다. 식당은 아내분께서 화학조미료 사용하지 않고 음식을 하고 계십니다. 고추장, 된장, 간장, 들기름, 참기름 등등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고 계십니다. 두 분 다 간경화로 죽다 살아나셔서 음식의 중요성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신 분들입니다. 저도 건강에 대해 공부하다 음식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지요. 그래서 주파수가 파주 이장님에게까지 닿게 된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젊은 놈이 쓸데없는데 시간낭비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저의 이런 연구에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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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농업이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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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폰이 소리만 나지 않았으면 고장 났더라도 그냥저냥 사용했을 텐데 소리가 나서 안 되겠더라고요.
수리기사님께서 밖에 현관문 옆 인터폰 벨도 꽉 눌러야 된다고 조만간 고장 날지도 모른다고 말씀하시네요. 그건 그때 가서 고치던가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수리비 11만 원 나왔어요.
몇 개월 만에 처음으로 가족사진이 나왔네요. 귀한 사진입니다.
콩이 이런 모습 처음이야
오늘은 날씨가 영하 6도였지만 바람이 불지 않아서 어제보다 오히려 운동하기 수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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