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때 먹은 미역줄기와 저녁때 고구마 당근을 소금에 찍어 먹은 것이 과했나 봅니다. 과한 것은 모자란 것만 못합니다. 소금 챙겨 먹은 지 다음 달이면 1년이 다돼 가는데 아직도 양 조절을 못하겠네요. 오늘은 자제해야겠습니다.
방심하면 빠진다. 잘 챙겨 먹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무거나 막 먹으면 체중은 올라가겠지만 그럴 수는 없지요..
약 0.9% 농도의 따뜻한 소금차는 하루를 시작하기에 제격입니다.
행운이 마지막 3차 접종 날입니다. 4개월 후에 중성화 수술이 남아 있습니다. 콩이는 구내염이라 약 타러 같이 갑니다.
장날이라 역시 사람이 많습니다.
총 18500원입니다. 다음 주면 명절 대목이라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집이 제일 편하지?
미역줄거리 4킬로 한 박스를 난생처음으로 사봤습니다. 우리 마트에서 행사해서 4900원 정도에 구입한 것 같습니다.
소금을 저렇게 많이 넣어도 괜찮나? 이번에는 소금을 잘 씻어내고 2시간 정도 물에 불렸습니다. 불린 후 뜨거운 물에 5분 이상 데쳤다기보다 끓였다고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찬물에 훌훌 닦아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 그냥 먹었습니다. 꼬들꼬들한 식감이 좋습니다.
귤껍질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옵니다. 껍질까지 먹어야 하는데 잘 안되네요.
아보카도는 7개 중에 한두 개 먹고 후숙을 잘못시켰는지 다 상했네요. 아보카도 씨앗이 토양 발효제에서 싹이 날지 분해가 될지 궁금합니다. 작년에는 싹이 나서 40센티 정도까지 키우다가 길고양이들 입양 후 싹 다 처분했었습니다.
빈통 무게가 360그람 정도 되는군요.
파주 이장님이 만드신 토양 발효제를 이용해서 집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저온 발효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다 분해돼서 사용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냄새는 어떤지 벌레는 생기는지 안 생기는지가 관건입니다. 겨울이라 지금은 문제가 없습니다. 여름이 되어 봐야 진정한 실험이 될 것 같습니다. 작년 12월 20일부터 해서 55리터짜리 한통이 꽉 차서 오늘 새로운 통을 개시했습니다.
2시간만 불려도 미역줄거리가 안 짜네요. 오히려 싱거운 느낌입니다. 내일 소변 농도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김치국물이 복병 일 것 같습니다. 김치국물도 상당히 짭니다.
집에 올라갈 때만 웬만해선 계단을 이용합니다. 하루 1~4회 정도 9층까지 올라갑니다. 1분 정도 소요됩니다. 오늘의 마무리 운동입니다. 선물을 받아서 그런지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회장님께서 선물해 주신 로컬푸드 사과입니다. 집에 와서 가격을 보니 비쌉니다.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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