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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실천

2025년 1월 22일

by 구구팔팔삼사일 2025. 1. 23.

 

어제 점심때 먹은 미역줄기와 저녁때 고구마 당근을 소금에 찍어 먹은 것이 과했나 봅니다. 과한 것은 모자란 것만 못합니다. 소금 챙겨 먹은 지 다음 달이면 1년이 다돼 가는데 아직도 양 조절을 못하겠네요. 오늘은 자제해야겠습니다.

방심하면 빠진다. 잘 챙겨 먹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무거나 막 먹으면 체중은 올라가겠지만 그럴 수는 없지요..

약 0.9% 농도의 따뜻한 소금차는 하루를 시작하기에 제격입니다.

 

행운이 마지막 3차 접종 날입니다. 4개월 후에 중성화 수술이 남아 있습니다. 콩이는 구내염이라 약 타러 같이 갑니다.

장날이라 역시 사람이 많습니다.

총 18500원입니다. 다음 주면 명절 대목이라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집이 제일 편하지?

미역줄거리 4킬로 한 박스를 난생처음으로 사봤습니다. 우리 마트에서 행사해서 4900원 정도에 구입한 것 같습니다.

소금을 저렇게 많이 넣어도 괜찮나? 이번에는 소금을 잘 씻어내고 2시간 정도 물에 불렸습니다. 불린 후 뜨거운 물에 5분 이상 데쳤다기보다 끓였다고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찬물에 훌훌 닦아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 그냥 먹었습니다. 꼬들꼬들한 식감이 좋습니다.

귤껍질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옵니다. 껍질까지 먹어야 하는데 잘 안되네요. 

아보카도는 7개 중에 한두 개 먹고 후숙을 잘못시켰는지 다 상했네요. 아보카도 씨앗이 토양 발효제에서 싹이 날지 분해가 될지 궁금합니다. 작년에는 싹이 나서 40센티 정도까지 키우다가 길고양이들 입양 후 싹 다 처분했었습니다.

빈통 무게가 360그람 정도 되는군요.

 

파주 이장님이 만드신 토양 발효제를 이용해서 집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저온 발효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다 분해돼서 사용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냄새는 어떤지 벌레는 생기는지 안 생기는지가 관건입니다. 겨울이라 지금은 문제가 없습니다. 여름이 되어 봐야 진정한 실험이 될 것 같습니다. 작년 12월 20일부터 해서 55리터짜리 한통이 꽉 차서 오늘 새로운 통을 개시했습니다.

2시간만 불려도 미역줄거리가 안 짜네요. 오히려 싱거운 느낌입니다. 내일 소변 농도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김치국물이 복병 일 것 같습니다. 김치국물도 상당히 짭니다.

 

집에 올라갈 때만 웬만해선 계단을 이용합니다. 하루 1~4회 정도 9층까지 올라갑니다. 1분 정도 소요됩니다. 오늘의 마무리 운동입니다. 선물을 받아서 그런지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회장님께서 선물해 주신 로컬푸드 사과입니다. 집에 와서 가격을 보니 비쌉니다.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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