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56

코골이는 부부관계도 망칠수있다 각방 부부의 핑계 '부부는 한 이불을 덮고 자야 한다는' 말은 옛말이다. 프랑스 소르본대학의 장클로드 카우프만 교수가 프랑스의 부부와 커플 150쌍을 인터뷰한 결과 절반이 넘는 52%가 각방을 쓴다고 대답했다. 이유를 묻자 부부관계가 좋지 않아서라는 답변은 의외로 9%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사이좋은 부부가 왜 각방을 쓰는 걸까? 각방을 쓰는 이유 1위는 다름 아닌 '배우자의 잠버릇', 즉 코골이 때문이었다. 놀랍지 않은가?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코 고는 것은 참을 수 없는 것이다. 프랑스와 사정이 조금 다르다면 대한민국의 부부가 각방을 쓰는 이유로 가장 많이 꼽는 것이 육아다. 그러나 이것도 표면적인 이유에 불과할 뿐 실질적으로는 아이가 깨지 않고 푹 잘 수 있도록 코 고는 아빠가 다른 방으로 쫓겨난 것이.. 2022. 12. 24.
코콜이의 실체에 대해 알아보자 코를 고는 것이 미토콘드리아를 손상시킨다? 세포의 에너지를 만드는 곳인 미토콘드리아에 산소가 부족하면 각종 문제가 발생합니다. 코골이는 세포의 에너지 발전소인 미토콘드리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인간이 미토콘드리아라는 존재를 알게 된 것은 1850년 무렵 광학 현미경으로 세포를 관찰하면서부터이며 세포 속의 미세한 실 같은 구조물을 발견하고 이를 미토콘드리아로 명명했습니다. 그리고 1996년 과학자 왕샤오동이 세포의 죽음에 미토콘드리아가 관여한다는 것을 발표하면서 생명과학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미토콘드리아는 이제 암, 당뇨, 염증, 노화를 비롯한 생명을 관할하는 중추 소기관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기관인 미토콘드리아를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어떻게 손상시키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2022. 12. 23.
멜라토닌은 아무리 많아도 해롭지 않다? 아무리 많이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멜라토닌이 과도하면 두통, 어지러움, 낮에 비몽사몽 한 증세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보고된 바 있다. 하지만 모두 멜라토닌 약을 별도로 복용했을 때 나타난 현상들이었다.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환자에게 과도하게 혈압을 낮출 위험성 그리고 당뇨병 환자에게 과도하게 혈당을 저하시킬 위험성은 멜라토닌 약을 별도로 복용했던 사람에서만 나타났다. 약을 복용하지 않는 자연 상태에서 멜라토닌이 과도해 부작용이 나타난 적은 현재까지 보고된 바 없다. 멜라토닌이 만들어지고 분비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멜라토닌의 재료인 세로토닌은 밝은 빛에서 만들어진다. 어두운 곳에서만 있으면 세로토닌이 부족해지고, 멜라토닌 또한 부족해진다. 반대로 밝은 곳에만 있으면 제아무리 세로.. 2022. 12. 20.
보약을 뛰어넘는 만병통치약은 바로 수면 고혈압과의 관계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 연구팀은 40~70세의 건강한 한국인 1,715명을 모집한 후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이면 A그룹, 6~8시간이면 B그룹으로 분류했다. A, B그룹 모두 모집 당시 고혈압이 없는 상태였다. 3년 후 이들의 고혈압 상태를 다시 조사해 봤다. 조사 대상자 중 164명에서 고혈압이 새롭게 발생했는데 수면이 부족한 A그룹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발생했고, B그룹과 비교해 상대 위험도를 계산했더니 71%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고혈압이 생기면 수면 부족이 초래된다는 이론과 역으로 수면이 부족하면 고혈압이 초래된다는 이론 사이에서 후자를 지지한다. 고혈압으로 심장병 같은 합병증이 생겨서 고통스럽다 보니 수면이 방해되는 일도 있지만, 선후 관계를 확실하.. 2022. 12. 20.
상쾌한 아침을 열어주는 수면용품을 알아보자 쾌적하게 잠잘 수 있게 도와주는 수면용품에 관한 연구는 매일 발전하고 있고, 관련 제품도 빠르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서 소개하는 제품은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자신의 판단에 따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숙면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는 건강보조식품, 글리신이라고 하는 아미노산을 알아보겠습니다. 글리신을 사용한 경우를 보면 확실하게 잠을 잘 잤기 때문에 식사 때까지 활동량이 점점 늘어났습니다. 이에 비해 글리신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오전 11시 무렵에 일단 에너지 공급이 중단되어 활동량이 뚝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사람은 누구나 낮에서 밤까지는 체온이 올라가 있.. 2022. 12. 19.
숙면을 취하는 좋은 방법 BEST 5 1. 스트레칭을 한다 걷기, 요가,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운동을 잠자기 2시간 전에 하면 일시적으로 체온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2시간이 지나면 열이 발산되어 거꾸로 체온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체온이 떨어지면 잠이 옵니다. 가장 권하고 싶은 것은 스트레칭입니다. 사람은 잠들기 전에 체온이 떨어지는데, 혈액이 손과 발을 지나면서 온도가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손목과 발목을 쭉 펴는 스트레칭을 해서 손과 발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것입니다. 근육에 힘을 주었다가 확 풀어주는 방법인데, 뭉친 근육은 물론이고 굳어 있던 마음도 함께 풀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목욕을 한다 목욕은 일시적으로 체온을 높여주므로 편안히 잠드는 데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중요한 것은 목욕을 하는 시간인데, 잠들기 1시.. 2022.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