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가수 박남정이 대학 5곳에 합격한 둘째 딸에 대해 우려를 표현했습니다. 3일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박남정과 그의 둘째 딸 박시우 양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박남정은 딸 박시우 양이 대학 5곳에 동시 합격했다며 딸 바보 면모를 보였습니다.
이어 방송에서는 박남정의 첫째 딸인 걸그룹 스테이씨 시은이 등장해 동생에 대한 걱정을 밝혔습니다. 시은은 대학 합격 소식을 듣기 전까지 동생의 좌절 가득한 표정을 잊을 수가 없다며 동생이 본인한테 너무 엄격한 편이라 항상 자신을 극으로 몰아넣는다고 했습니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매주 금요일 밤 9시 30분 방송
시은은 동생이 너무 잠을 안 자고 공부에 임한다든지 본인의 수면욕과 식욕을 다 배제한 것 같다며 공부뿐 아니라 아직도 매일 운동을 3시간씩이나 하고 있다고 걱정했습니다. 박남정 역시 둘째 딸이 공부에 너무 꽂혀서 새벽이나 아침에 귀가한다고 해도 토를 달지 않았다며 애가 밤을 새우며 너무 열심히 하니까 말릴 수가 없었다고 토로했습니다.
유능한 사람이 돼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는 박양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타인의 기대나 나 계획과 다른 결과를 받았을 때 굉장히 불편하고 불안하다고 느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오 박사는 내적 동기가 아닌 외적 동기에 영향을 크게 받는 것 같다며 이럴 경우 예상치 못한 상황에 순간 무너져 내릴 수 있다. 내적 동기를 단단하게 하는 등 균형을 잡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