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록에 배우 임시완이 출격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에서 비상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임시완이 유퀴저로 함께 했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 데로 돌아온 임시완은 아이들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에서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임시완은 꿈에도 몰랐다. 살다 살다 이런 날도 다 있구나라며 유퀴즈 출연에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퀴즈에서 같은 그룹 출신인 황광희와 전화를 연결했고 황광희가 임시완의 출연에 질투심을 폭발하며 웃음을 안겼다.
임시완은 21시에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다소 늦은 나이인 23세에 아이돌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했다. 그러나 당시 제국의 아이들에서도 빛을 보지 못한 멤버였던 터라 숙소에 남아있는 시간이 많은 숙소지킴이였다고 한다. 임시완은 활발히 활동하던 황광희가 자극이 됐다고 전했다. 특히 황광희가 당시 무작위로 주어지는 오디션 기회에 대비해 멤버들에게 늘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던 것이다. 이에 임시완은 배우 오디션에 참가해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아역으로 데뷔했다.
해를 품은 달을 찍은 1년 뒤 임시완은 영화 변호인을 통해 억울하게 체포돼 고문당하는 대학생으로 열연하며 배우로 급성장했다. 캐스팅되자마자 체중 감량을 했고 이에 인생 최저 몸무게인 49kg을 기록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잘하고 싶은 마음에 혼자 욕조에 물을 받아 물고문 연습까지 했다고 한다.
이후 임시완은 드라마 미생을 통해 시대 청춘들을 대변했던 인생 캐릭터 장그래를 만났다. 임시완은 내가 가지고 있는 지금 이 고민의 결을 그대로 연기에 반영해야겠다는 생각 했다. 다신 만나지 못할 작품이다라며 미생을 추억했다.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영화 비상선언을 통해 또 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믿고 보는 배우로 비상한 임시완은 배우 이성민, 이병헌 등과의 일화를 공개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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