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송민호 울며 포기하고 싶고 의미심장 SNS

 

그룹 위너 송민호가 의미심장한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송민호는 18일 자신의 SNS에 나이를 먹을수록 경험이 많아지고 실패를 이겨내 보고라는 손글씨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송민호는 해당 글을 통해 주변인들이 하나둘 결혼하고 먹지 못하던 음식을 좋아하게 되고 새로운 만남이 그저 피곤하고 집이 가장 편하지만 가장 고독해지고라고 털어놨다.

 

이어 선택이 많아져서 때로 어린애처럼 울며 포기하고 싶고라며 몇 숟갈 뜨지 않은 국물에도 배가 부르고 마냥 신나던 파티가 불편한 만남이라 소모적이라고 생각이 들고라고 말했다.

 

또한 송민호는 나는 늙어가고 주름이 생기고 그림을 그리고 무엇을 그려낼지 고민이 더더 많아지고 이 세상에 내 짝은 과연 있는지 이렇게 고독하는 나를 포근하게 안아주려는 사람이 있을지 내가 늙어서도라고 덧붙였다.

 

송민호는 지난해 부친상의 아픔을 겪었다.

 

최근 방송 활동과 개인 작품 전시 등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