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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데이트 비용 상하이 83만원

by 구구팔팔삼사일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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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2

 

세계 주요 도시 중 밸런타인데이 하루 데이트 비용이 가장 비싼 도시는 중국 상하이인 것으로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13일 영국 이코노미스트 부설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밸런타인데이 데이브 비용이 가장 비싼 도시 상위 15곳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EIU는 2022 전 세계 생계비 자료를 통해 173개 도시 내에서 판매된 350개 물품 가격을 수집했습니다. 또 연인 한 쌍이 밸런타인데이 저녁 데이트로 호화로운 호텔에서의 음료, 저녁 식사와 영화, 택시로 귀가, 와인 한 병 등에 지출한다고 가정했습니다.

 

 

 

분석 결과 1위는 655달러(약 82만 3000원)가 드는 중국 상하이로 나타났습니다. 저녁 식사 비용만 400달러 이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15위를 기록한 아부다비의 데이트 비용(총 460달러)의 1.4배를 웃돌았습니다. 상하이에 이어 2위는 600달러대를 기록한 미국 뉴욕이 차지했습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는 각각 3위와 6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에 가해진 서방의 제재가 스몰 럭셔리 비용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프랑스 파리, 미국 로스에인절레스 등이 500달러 후반대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요르단 암만,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는 500달러 이상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다음으로 미국 워싱턴, 중국 베이징, 이탈리아 밀라노, 카타르 도하,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 등 한국의 주요 도시는 이번 조사 순위에 들지 않았습니다.

 

밸런타인데이는 연인 간에 카드나 초콜릿을 주고받으며 사랑을 확인하는 날로 매년 2월 14일입니다.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성 발렌티누스의 축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설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날에는 연인들이 카드나 초콜릿을 주고받으며 사랑을 확인합니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좋아하는 상대에게 초콜릿을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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